임신 극초기증상 17가지 by.건강위키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은 임신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검사를 받기에 너무 이른 경우에는 임신 초기 징후를 주시하는 것으로 임신 여부를 유추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임신 극초기증상 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무월경
가장 흔하고 분명한 임신 징후는 무월경이다. 일단 임신이 되면 신체는 배란 과 자궁 내막의 탈락을 멈추는 호르몬을 생성한다. 이는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생리가 다시 시작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이 항상 임신의 징후는 아닐 수 있다.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다이어트, 호르몬 불균형 등의 기타 요인으로 인해 생리를 놓칠 수도 있다.
2. 잦은 배뇨
임신은 신체의 혈액량을 증가시켜 신장에 더 많은 수분을 걸러내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따라서 임신 중이라면 평소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 증상은 임신 초기에 시작하여 임신 기간 내내 지속 될 수 있다.
3. 잦은 피로(피곤함)
많은 사람들이 임신 극초기증상 중 하나로 극도의 피로를 느낀다. 잦은 피로감은 프로게스테론 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생기는 문제다. 다만, 임신 2기(13주)후부터는 피로감이 점점 해소되었다가 임신 3기 즈음에 다시금 나타나기도 한다.
4. 입덧
입덧은 빠를 경우 임신 2주차 부터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입덧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정도의 입덧이 있다. 또한 입덧을 느끼면 구토를 할 수 있는데, 구토가 잦아질 경우 탈수로 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극심한 메스꺼움과 탈수증을 겪고 있는 경우 가까운 산부인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5. 유방 압통, 붓기 또는 저림
임신을 하면 뱃 속에서 성장하는 아기를 위해 호르몬의 큰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여성 호르몬의 양이 증가 하는데,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유방 압통을 비롯한 많은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가슴이 커지고 커진 가슴으로 인해 브래지어가 평소보다 더 조여 질 수 있다. 임신 기간 동안 유방 압통은 일시적일 수 있으며 신체가 증가된 호르몬 양에 익숙해질 경우 사라지기도 한다.
6. 점상 출혈 (착상 출혈이라고도 함)
언뜻 봤을 때 출혈은 나쁜 징후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가벼운 출혈 (점상 출혈)은 배아가 자궁 내막에 착상 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착상혈은 임신 후 약 10~14일 사이에 발생하며, 이는 생리 예정일 직전이나 그 즈음에 발생하기 때문에 생리가 끝났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7. 음식에 대한 갈망 혹은 혐오
음식에 대한 갈망과 혐오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임산부들은 특정 음식을 갈망하거나 지속적으로 배고픔을 느끼는 반면, 반대의 경우 이전에 즐기던 것을 싫어하게 만들기도 한다.
8. 입안의 금속 맛
임신 극초기증상 중 하나로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초기에 입안에서 금속 맛을 경험한다고 말한다. (원인은 여성 호르몬의 변화) 마치 입안에 동전 더미가 있는 것 같은 비릿한 맛이 날 수도 있으며, 이것은 특정 음식을 먹을 때 발생 할 수 있다.
9.두통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혈액량 증가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메스꺼움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올 경우 두통을 동반 할 수 있다.
10. 경련
며칠에 걸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미한 생리통과 같은 경련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이러한 경련이 신체 한쪽에서 느껴지거나 심할 경우 자궁 외 임신 혹은 다른 합병증의 징후일 수 있기에 빠르게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11. 기분 변화
호르몬의 지속적인 변화에 맞춰 기분 또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임신 기간 내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감과 우울감이 극심하게 들 경우, 관련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12. 어두워지는 유륜
임신하면 유륜(젖꼭지 주변 부분)이 커지고 어두워진다. 이러한 변화는 점진적으로 일어나며 임신 기간 내내 지속된다.
13. 복부 팽만감 혹은 변비
임신 극초기증상 중 하나로 호르몬의 급증으로 인해 배가 부풀어 오르고 평소보다 더 많은 가스 배출이 일어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14. 냄새에 대한 민감성
많은 여성들이 임신 첫 징후 중 하나로 후각에 대한 민감성을 꼽는다. 임신 초기에는 몸 안에 있는 호르몬 농도가 증가하면서, 후각 감각을 전달하는 뇌 중 후각 피질의 활성도가 증가한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임신 후에는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진다. 또한 임신 중에는 태아의 발달과 관련하여 소화기관, 심장, 신장 등에서 생기는 냄새에 대한 예민성이 증가 할 수 있다.
15. 코막힘
많은 사람들이 코막힘이 임신 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필자도 마찬가지)
코의 점막도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혈류가 증가한다. 이로 인해 혈관이 부풀어 올라 재채기를 유발할 수 있다.
다른 임신 징후와 함께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난다면 가까운 임신 초기증상 중 하나에 해당할 수 있다.
16. 여드름 혹은 피부 변화
일부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신 중에 여드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멜라닌 색소의 증가로 눈 주위의 피부가 어두워 질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하거나 가려움증을 경험할 수도 있다.
17. 현기증
임신 중 혈류가 증가함 및 혈압 감소로 인해 현기증이 일어 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현기증은 임신 2기 증상 에 가깝지만 일부 여성의 경우 매우 일찍 경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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