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물혹 진단을 받았다? by.건강위키
어느덧 내 나이 30대 중반.
마음은 아직 10대인데 몸은 점점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 체감이 된다. (특히 소화력이 무섭게 저하됨…🥲)
그리고 지난 연말 실시한 건강 검진에서 갑상선 물혹 진단을 받았다.
불과 2년 전 건강 검진에서는 정상 소견이었는데 갑자기 물혹 이라니;;
건강에는 나름 자신 있었던 나도 꽤 당황스러운 결과였다.
물혹 진단을 받고 난 후, 위험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심각한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랬다고, 나의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렇다면 갑상선 물혹은 왜 생기는 것이며, 치료 등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갑상선 물혹 이란?
갑상선의 선종 중 하나로, 갑상선 선종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선종이다.
발생하는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이나 유전적인 요인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물혹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갑상선 물혹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는 특이점이 있다. 물혹이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여성 호르몬의 변화이다. 여성의 호르몬은 생리 주기, 임신, 출산, 수유, 갱년기 등 여러 생애 주기에서 변화하게 되는데 이러한 다양한 호르몬의 변화가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증상
대개 증상이 없이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양성 종양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물혹이 크거나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목 주변에 압박감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
물혹은 자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단 방법으로는 초음파, 혈액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으며 종양의 크기와 위치, 압력 등을 고려하여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물혹은 외부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따라서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성
대부분의 갑상선 물혹은 양성 종양으로 판단되며, 악성 종양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물혹이 크거나 혹은 미세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목 주변 압박감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에 이는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치료방법
갑상선 물혹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 압력 등을 고려하여 수술적 치료나 약물 치료 등으로 결정된다.
수술적 치료는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며, 약물 치료는 특정 호르몬을 투여하여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갑상선 물혹은 대개 양성 종양으로 판단되며, 심각한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갑상선 물혹이 크거나 압력을 일으키는 경우 호흡, 발음, 혀의 움직임 등에 지장을 주거나 미세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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