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후기 (4주차) & 부작용 정보 by. 건강위키
삭센다란?
삭센다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이며, 식욕과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합성 버전인 활성 성분 리라글루티드를 포함하고 있다.
GLP-1은 장에서 생성된 호르몬이며 포도당 대사와 식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GLP-1은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분비되고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하기 위해 췌장에 작용하는데,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GLP-1은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 시켜 음식 섭취를 감소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리라글루티드는 당뇨병과 비만 치료를 위해 노보 노르디스크가 개발한 GLP-1의 합성 버전이다.
GLP-1처럼 리라글루티드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기 위해 췌장에 작용하고 식욕 감소 및 포만감 증진을 위해 뇌에 작용한다. 또한 리라글루티드는 GLP-1보다 체내 효소에 의한 분해에 더 저항력이 강하며 작용 시간이 더 길다는 특징을 지닌다. 그 외에 염증을 줄이고 심혈관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등의 효과도 지니고 있다.
삭센다 작용 원리
삭센다는 GLP-1(뇌에 식욕 감소, 포만감 증진, 음식 섭취 감소 신호를 보냄) 호르몬 작용을 모방함으로써 작용한다.
삭센다 적용 대상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kg/m2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예, 이상혈당증(당뇨병 전단계(pre-diabetes) 또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또는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서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27 kg/m2 이상 30 kg/m2 미만인 과체중 환자 (더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삭센다 투여방식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어느 때라도 1일 1회 피하주사로 투여(정맥주사 혹은 근육주사로 투여 불가).
복부, 대퇴부, 상완부에 주사해야 한다. 주사부위와 투여시간은 용량조절 없이 바꿀 수 있으나 가능하면 가장 편리한 시간을 선택하여 매일 같은 시간에 투여하도록 한다.
삭센다 용법용량
시작용량은 1일 1회 0.6 mg이다. 위장관계 내약성 개선을 위해 적어도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0.6 mg씩 증량하여 1일 1회 3.0 mg까지 투여량을 높여야 한다(표 참조). 만약 다음 용량 단계로의 단계적 증량이 연속 2주간 내약성이 없다면, 치료 중단을 고려한다. 1일 3.0 mg 초과 용량은 권장되지 않는다.
투여량 | 주 | |
단계적 증량 | 0.6 mg | 1 |
1.2 mg | 1 | |
1.8 mg | 1 | |
2.4 mg | 1 | |
유지 용량 | 3.0 mg |
삭센다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두통 등이다.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췌장염, 담낭염, 갑상선암을 포함할 수 있다.
삭센다 후기
필자는 삭센다 주사를 4주 정도 사용해 본 경험이 있고, 삭센다를 구매하기 전 여러 사람들의 후기도 찾아봤던 터라 솔직한 삭센다 후기 를 남겨본다.
Q) 체중 감량 효과를 경험했는지?
4주 사용하면서 약 -3kg 정도의 감량 효과를 봤다.
실제로 삭센다를 맞고 나면 허기짐이 상당히 덜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간식 등을 거의 먹지 않았고, 그 부분이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한다.
Q) 효과를 봤음에도 계속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삭센다 자체가 직접 내 몸에 셀프로 주사를 놔야 하는 시스템이라 스트레스가 꽤 커서 중도 포기를 했었다.
통증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주사를 놓을 때마다 미미한 통증과 함께 멍이 자주 들어서 색소 침착에 대한 우려도 스트레스로 작용 했었다.
Q) 요요현상은 없었는지?
당연히 있었다. 삭센다 주사를 맞지 않는 시점부터는 다시금 식욕이 회복되어 얼마 뒤 빠진 만큼의 몸무게가 그대로 돌아왔었다. 하하하.
※ 결과적으로 삭센다로 인해 체중 감량 효과는 분명히 있지만, 셀프로 주사를 놔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커서 재도전 할 의향은 없다. (내돈내산 삭센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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